게시일 : 2015-04-24 18:00:22
[뉴스1번지] 성완종 특사, 친노 vs 친이 전면전 비화
[출연 : 건국대 송승호 특임교수ㆍ동국대 김철근 겸임교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지난 2007년 특별사면 논란이 전 정권 간 친노계와 친이계의 전면전 양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정치권에 미칠 파장은 무엇인지 송승호 건국대 특임교수, 김철근 동국대 겸임교수와 자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질문 1] 어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기자회견을 통해서 특검을 통한 진실규명을 강력하게 요구했어요. 특히 문 대표가 '더러운 돈'을 받지 않았다고 강한 표현을 쓴 점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 두 분은 어떤 부분에 특히 주목하셨습니까?
[질문 1-1] 반면 새누리당에서는 그 특사를 부탁했다는 인사가 누군지 밝히라는 건데요, 어떻게 특사가 이뤄졌는지에 그 과정에 대한 명확한 답변은 없었어요?
[질문 2] 어제 오후에 문 대표가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긴급 기자회견을 한 거 아닙니까? 그런데 기자회견 이후 의혹이 더 증폭되는 양상이에요. 어제 기자회견이 문재인 대표에 미칠 득실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이런 가운데, 노무현 정부의 수석 비서관 네 명(이호철 전 청와대민정수석과 오민수 전 민정비서관, 박성수 전 법무비서관, 문용욱 전 부속실장)이 공동 성명을 내고 성완종 특별사면은 이명박 이상득 두 분에게 물어봐야 할 사안이라는 공동 성명을 냈습니다. 이 주장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1] 또 차기 집권당의 요구를 반영할 수밖에 없었다며 양윤재 전 서울시부시장이 이명박 대통령 인수위의 요청으로 특별사면이 이뤄진 게 대표적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여기에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개입했다는 거죠?
[질문 4] 이명박 전 대통령 측과 이상득 전 의원 측도 입장을 내놨는데, 한마디로 말도 안된다며 성 전 회장과의 관계를 일축했어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지난 2007년 특별사면 논란이 전 정권 간 전면전 양상으로 점점 번지는 거 아닙니까?
[질문 5] 일각에서는 현재 상황이 지난 대선 직전 터졌던 NLL논란을 연상시킨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청와대도 입장을 내놨는데요, 성완종 파문을 정권 차원의 불법 정치자금 사건으로 규정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기자회견에 대해 정면으로 비판하면서 향후 수사 영향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대통령이 순방 중인 상황에서도 상당히 발빠른 대응인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또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도 오늘 입장을 밝혔는데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2007년 12월 특별사면 과정에 자신이 핵심 역할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는 한겨레 신문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사면청탁을 할 위치가 아니었다고 해명했죠?
[질문 8] 이런 가운데, 이완구 국무총리가 검찰의 성완종 수사 상황에 대해 고위 공무원에게 수시로 체크했다는 정황이 나왔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이총리는 성 전 회장 사망 직후 태안군 의원 등에게 자신과 관련된 동향을 캐묻고 자신의 전 운전기사에게도 회유를 시도한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수사 정보를 미리 빼내려 한 의혹까지 받게 됐죠?
[질문 9] 홍준표 경남지사의 측근들이 문제의 1억원 '중간 전달자'로 알려진 윤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만나 회유를 시도한 정황도 드러났다고 한겨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홍 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사실로 밝혀질 경우 파장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이완구 총리가 사의 표명을 하고 현재 칩거중인데요, 어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갑자기 이정현 최고위원 같은 분이 총리면 얼마나 잘하겠느냐는 말을 했어요. 어떤 맥락에서 나온 얘깁니까?
[질문 11] 화제를 돌려보겠습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상대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기소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에 대해 어제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인 벌금 500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1심 재판부의 판단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1-1] 당선 무효형이 확정되면 조희연 교육감은 국고 보전 선거비용 3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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