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 : 2017-01-02 09:30:00
존리 대표 / 메리츠자산운용
전민규 글로벌리서치실장 / 한국투자금융지주
김학주 교수 / 한동대 글로벌에디슨아카데미학부
이창훈 대표 / 자람투자자문
이번 주 주간전망대에서는 올해 글로벌 금융시장과 미국경제를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존리 대표는 글로벌 시장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어 과거의 경제논리로 설명하기 힘든 부분이 있지만 금융시장에는 기회의 측면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면서, 한국기업도 아시아 국가중 달러 표시 부채비율이 상당히 낮아 외국인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헬스케어, 바이오, 중국관련주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전민규 실장은 미국과 유럽이 신자유주의 체제로 인한 빈부격차가 심화되고 극우주의가 강화되면서 문제의 원인을 외부 탓으로 돌리고 있지만 이러한 방식의 해법 찾기는 결국 실패할 거라며 트럼프 정책간 파열음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도 일반적 예상과는 달리 빠른 진행이 힘들 것이고, 주식시장에서는 헬스케어 및 소비재 업종이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학주 교수는 S&P500 투자수익률 4%대, 미 국채 10년물이 2.5% 수준을 보여 일드갭이 1.5%대로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의 구분이 명확치 않은 상황이고, 노년층 자산가는 소비보다 저축성향이 높아 투자나 고용으로 이어지기 힘들기 때문에 다우지수는 17,000선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김교수는 글로벌 전쟁 심화 가능성에 따라 방위산업주에 주목하자고 말했다.
이창훈 대표는 트럼프 취임식 후 미국 주식시장은 조정에 들어가고, 2018년 하반기 이후 미국경기도 후퇴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대표는 강달러·채권금리 상승은 미국증시에 악재이고 강달러로 인한 기업실적 악화로 트럼프랠리 상승폭의 50% 이상을 되돌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7년에는 변동성이 커져 리스크 프리미엄이 상승하는 한 해로 중소형주와 원자재를 투자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여러 정보제공처의 도움으로 구성 운영되고 있으며, 단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제공하는 정보에는 오류가 발생할 수 있고, 지연될 수 있으니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제공된 정보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사이트는 이용자의 투자결과에 따른 법적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