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 : 2021-07-19 13:03:34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현근택 / 더불어민주당 전 상근부대변인, 김병민 /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의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전 상근부대변인, 김병민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 나오셨습니다.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서울시청을 찾았더라고요.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났고 주말에 또 앞서 영상을 통해 보신 것처럼 부산을 찾아서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광주를 찾았습니다. 먼저 그 모습들을 모아봤습니다.
[최재형 / 전 감사원장 : 오 시장님께서 당선되신 이후에 어떻게 보면 압도적인 시의회의 구성이 여소야대 이런 상황에서, 시의회와의 관계에서 정말 어떻게 보면 낮은 자세로 시의회와 잘 협의하고 설득하면서 여러 가지 시정 운영을 하시는 모습을 인상적으로 봐 왔고요. 시의회와의 관계뿐 아니라 방역이나 부동산정책, 또는 소상공인이나 여러 가지 현안이 되고 있는 문제와 관련해서도 중앙정부와 잘 협의하면서 시정을 운영하고 계시는 모습을 제가 인상적으로 봐서 그런 부분에서 오 시장님께 좋은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최재형 / 전 감사원장 (지난 17일) : 제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국민의힘 당을 묵묵히 지켜오신 당원 여러분과 한마음으로 가야 합니다.]
[윤석열 / 전 검찰총장 (지난 17일) : 참배를 하면서 보니까 저 스스로도 아직도 한을 극복하자고 하는 그런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앵커]
최재형 전 감사원장 그리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행보 관련된 모습을 보였는데 지금 최재형 전 원장 같은 경우에는 국민의힘 평당원 신분인 거죠? 평당원 신분인데 어떻게 보면 국민의힘 소속의 서울시장과의 만남이 성사된 것. 또 바로 이렇게 속전속결로 만나게 된 이유, 배경이 궁금하거든요.
[김병민]
국민의힘에 입당을 했기 때문에 윤 전 총장과는 좀 다른 행보. 국민의힘 인사들을 두루 만나는 모습을 택한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김미애 의원을 만나서 입양가족이라고 하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봉사 행보에 나선 것도 국민의힘과 영남 중심에 힘을 싣고 싶었던 모습인 것 같고요.
오세훈 시장을 만난 건 의미가 두 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한 가지는 여소야대. 서울시 의회의 의원들은 민주당이 100명이 넘기 때문에 말 그대로 오세훈 시장이 이끌고 있는 시정의 모습이 만약 정권교체가 된다면 향후 야권의 대통령도 여소야대 정국에서 국정을 이끌어야 되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나름대로의 의미를 담을 수 있었을 것이고요.
가장 의미 있게 행보를 보이고 싶었던 것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그동안 얘기했던 오세훈 서울시장도 당내에서 후보를 만들어내고 나니 결국은 서울시장까지 갈 수 있지 않았겠느냐.
그러니까 당내에 있는 인사 중심으로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된다는 국민의힘 입당하고 난 뒤에 최재형 전 원장 본인 스스로에게 뭔가 의미 있는 메시지를 부여하기 위해서 다목적 포석의 만남들이 이루어진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앵커]
의원님께서 지금 시의회와의 관계에 의미부여를 해 주셨는데 앞선 녹취를 보면 제가 눈여겨서 봤던 게 방역 그리고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 좋은 얘기를 들었다는 발언이 있었습니다.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되겠습니까?
[김병민]
부동산 정책 같은 경우는 문재인 정부의 가장 큰 실정 중의 하나겠죠. 그리고 4.7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시장을 만들었던 가장 중요한 민심도 ... (중략)
YTN 오혜연 (ohhy12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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