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 : 2015-11-09 08:59:57
작년 100달러를 넘어서던 국제 유가가 한토막이 났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가 43개월째 경상수지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규모 흑자의 주된 배경이 국제유가 하락때문이라고 한다. 사상 최장 흑자 행진이라는데 내용을 들여다보면 반갑지만은 않은 모양새이다.
수요 부진에 따른 저유가 장기화가 수출금액 감소, 신흥국 수출 급락세를 가져와 대외경제여건의 악화를 초래하고 있어서다. 게다가 최근 들어 산유국의 국내 자금 인출도 급증하고 있어 저유가가 실물뿐 아니라 금융시장 불안을 초래할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다.
당장 국내 기업도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세계 해양플랜트시장은 저유가의 직격탄을 맞아 기존 계획된 프로젝트도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는 터라 국내 해양플랜트 수주에도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저유가가 계속 될 경우 달라진 에너지 환경에서 시장은 앞으로 어떤 움직임을 보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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