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 : 2017-09-12 17:05:19
■ 김근식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최진봉 /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앵커]
북한에 대한 UN안보리에 제재 결의안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 효과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김근식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와 분석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최근 6차 핵실험을 실시한 김정은은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폈습니다. 그 표정을 먼저 보고 오겠습니다.
[조선중앙TV : 조선노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연회에 참석하시었습니다. 황병서 동지, 박병구 동지, 최룡해 동지를 비롯한 당과 국가, 군대 책임 일꾼들이 여기에 참가했습니다.]
[앵커]
핵실험을 축하하는 연회를 선전하는 북한의 방송을 같이 보셨습니다. 지금 인상적이었던 게 핵개발 성공한, 참여한 그 과학자들에 대해서 칭송하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보이는데요.
[인터뷰]
지난번에도 그렇고요. ICBM이라고 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 성공했을 때도 마찬가지였고요.
그동안 북한의 김정은 시대에 들어와 바뀐 게 뭐냐면 핵실험이나 장거리탄도미사일 실험에 성공하면 대대적으로 경축을 해 주는데 다른 군인들보다도 그 과학기술자들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예우를 해 줍니다.
훈장을 주고 김정은이 직접 껴안기도 하고 실제로 그 사람들한테 평양 시내에 가장 좋은 아파트를 지어서 아파트를 주기도 하거든요.
그런 면에서 보면 이번에도 수소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자평하고 있기 때문에 그 수소탄 실험 성공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사실은 김정은이 가장 칭송하고 가장 축하를 해 준 사람이 바로 과학기술자들입니다.
왜냐하면 과학기술자들을 예우하는 이유가 계속해서 김정은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미사일과 핵실험을 하고 있잖아요. 그러면 사실 실패하면 죽을 수도 있다는 중압감이 있지 않겠습니까?
실패하면 죽지만 성공하면 엄청난 자기한테 복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과학기술들한테 겁먹지 말고 끝까지 해봐라, 하면 너희들 인생이 바뀔 것이다 이런 것을 보여주기 위해 아마도 질책보다는 격려 그다음에 성공에 대해서는 확실한 보상을 해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저희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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