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회 주간전망대 - 채권 애널들의 수다, 추가 금리인하는 없나?

게시자 : 연합뉴스경제TV

게시일 : 2016-10-17 12:00:17


대주제 : 추가 금리인하는 없나?

이번 주 주간전망대에서는 채권 애널리스트들이 모여 10월 금통위 결과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여삼 연구원은 한은의 낙관적인 성향이 그대로 나타났고 금리인하 시그널도 보여주지 않았던 금통위라고 말했다. 금리를 인하할 경우 정부의 부정적 경기 진단을 인정하게 되는 만큼 한은 내에서 금리인하에 대한 신중론이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상훈 연구원은 유일호 부총리와 이주열 총재의 정책 수단 논쟁은 통화정책에 대한 시각차를 보여준 원론적인 대립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도 두 수장 간 의견 차이가 지속될 경우 시장은 큰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연 연구원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통화정책에 대해 언급한 유 부총리의 발언은 충분히 금리인하 압력으로 해석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한은의 물가 및 경제 전망은 모두 국제유가 상승에 기반을 둔 것으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얼 연구원은 미 금리 인상이라는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나면 통화정책 측면에서 각국의 각자 도생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보호무역주의가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구원들은 추가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 특별한 악재가 없을 경우 내년 상반기에 1회 정도 단행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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