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 : 2016-11-21 09:38:42
이번 주 주간전망대에서는 트럼프 당선자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및 재정정책 확대에 따른 국채금리 상승이라는 '트럼프 텐트럼(Trump Tantrum · 트럼프 발작)'의 배경과 파장에 대해서 살펴봤다.
박혁수 연구원은 미 금리의 급등 배경은 경제정책 패러다임의 변화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통화정책 회의론이 팽배한 가운데 재정정책으로 변화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시점에 트럼프 당선이 트리거가 된 것이라며 향후 트럼프의 공약 중 어디까지 실현될지가 가장 큰 불확실성이라고 말했다.
김상훈 연구원은 미국이 내년에 디플레이션에서는 벗어나지만 내후년에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일어날 수 있어 급진적 금리인상은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점도표에 근거해 내년 금리인상은 2회 정도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서향미 연구원은 이번 BOJ의 국채매입 조치에 대해 글로벌 금리가 급등하는 가운데 일본금리 상승을 억제하는 발빠른 대응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과거 중앙은행의 선제대응 사례가 없었다는 점을 들어 미국이 2번 이상의 금리인상을 시행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여삼 연구원은 내년 부채한도 협상 과정에서 예상되는 공화당 주류의 트럼프 길들이기가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연준의 독립성을 강조한 만큼 트럼프가 시장을 무리하게 자극하지 않을 것이라며 2번 이상의 금리인상 및 옐런의 연임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한은의 향후 금리정책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는 예의주시 할 수 밖에 없다는 의견과 한은의 금리인하로 인해 한국과 미국간의 금리 디커플링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으로 나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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