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 : 2018-06-18 10:04:08
북한은 핵무기 프로그램에 상당한 자원을 투입해왔다. 또한 미국 본토를 강타 할 수 있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 시험 성공을 거의 눈앞에 두고 있었다. 이는 다른 말로 하면, 아직 북한이 워싱턴의 레드라인을 넘지 않았음을 뜻한다. 미국으로서는, 전쟁이 비용이 많이 들고 불확실한 것임을 감안할 때, 이는 미국을 매우 안심시키는 것이었다.
따라서 북한은 한국과 일본에서 미군 철수와 같은 좀 더 실용적인 다른 것을 원한다. 이는 북한에 대한 가장 실질적인 안보 보장이지만, 미국은 이를 거부할 것이다. 지난 몇 주간의 한국의 모든 일에서 미국의 주재는 여전히 서울의 국가 안보를 보장하는 것이었다. 또한 세계 제 3 위의 경제 대국이자 서태평양에서 전략적 요충지인 일본은, 이러한 사태에 강하게 반발할 것이다.
양측 모두 국내적으로 얻어가야 할 정치적인 이유가 있다 하지만 과연 평화를 위해 양측이 각기 상대방에게 필요한 것을 줄 수 있는지는 확실치 않다. 미국은 이 지역에서 병력을 철수시킬 수 없다. 북한 또한 단순히 무기를 포기할 수 없다. 이것은 전례 없는 이번 회담을 하찮은 일로 만들려고 하는 말이 아니다. 미국과 북한 모두 다 원하는 것을 얻었고 원하는 것을 얻는다면 일시적으로 상황을 안정시킬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안정성은 이번 회담보다 현실에 더 기반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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