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 : 2018-02-26 09:58:43

김인만 소장 / 김인만부동산연구소
이동현 센터장 / KEB하나은행
이제문 소장 / 창조도시경제연구소
최황수 교수 / 건국대부동산대학원

이번주 주간전망대에서는 정부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강남권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과 향후 방향성에 대해 전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현 KEB하나은행 센터장은 강남 시장은 '전국구 부동산'이라며 상승 추세가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DTI·DSR 도입은 다주택자들에 대한 대출 규제와 더불어 무주택자들에게는 기회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만 소장은 부동산 규제 이후 '똘똘한 집 한 채'를 잡기 위해 강남 및 신버블 세븐 지역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나 마지막 상승장일 수 있기 때문에 실수요자 중심으로 접근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제문 창조도시경제연구소장은 지방은 미분양 증가가 분양시장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서울 지역의 공급 탄력성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색, 증산, 신정동, 아현동 등 재개발 지역의 일반물량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황수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정부의 안전진단 강화 추진으로 재건축 추진이 사실상 막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리모델링 시장으로 수요가 이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