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석학이 보는 미국 조야의 대북 기류 / YTN

게시자 : YTN

게시일 : 2017-09-05 15:40:10


■ 신기욱 / 美 스탠퍼드대 쇼렌스타인 아태연구소장

[앵커]
미국의 조야. 정부와 민간이란 것입니다. 지금 북한에 대한 기류. 실제 미국 현지에서 보는 느낌, 시각은 어떨까요? 미 스탠퍼드대 쇼렌스타인 아태연구소 신지욱 교수를 저희가 오늘 스튜디오에 초대했습니다. 나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앵커]
한국 방문 중이시라고요? 오랜만에 오셨습니까?

[인터뷰]
몇 달 만에 왔습니다.

[앵커]
어떤 분들은 한국이 몇 달 만에 또 1년 만에 올 때마다 많이 바뀌었다고 하는데 어떠신가요, 많이 바뀝니다, 올 때마다?

[인터뷰]
그렇죠. 아무래도 미국은 변화가 적은데 미국의 변화보다는 한국이 정말 많이 변하는 사회죠.

[앵커]
긍정적으로 변하는 겁니까? 아니면 안 좋은 쪽으로 변하는 겁니까?

[인터뷰]
둘 다 있죠.

[앵커]
긍정적인 것은 예컨대 어떤 게 있을까요?

[인터뷰]
아무래도 한국분들이 굉장히 열심히 살지 않습니까? 모든 것을 다 열심히 하니까 그런 건 굉장히 긍정적이고 또 어떤 때는 제가 볼 때는 너무 열심히인 측면도 있는 것 같아요. 어떤 때는 조금 쉬면서 생각을 하면서 가야 되는데 생각을 하기보다는 정말 바쁘게 사는 그런 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교수님 언제부터 미국에서 공부하신 거죠?

[인터뷰]
제가 대학을 졸업하고 83년에 미국에 갔습니다. 그러니까 벌써 한 34년이 지났습니다.

[앵커]
이번 방한에서는 좀 특별할 것 같은데요. 분위기가. 한반도 정세가 엄중하고요. 이번에 오셔서는 어떤 인상을 받으셨습니까?

[인터뷰]
아무래도 지금 북한 핵문제가 굉장히 심각한 상황으로 가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면 문제 자체가 새로운 건 아닌데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이 굉장히 속도가 빨라지고 강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볼 때는 미국뿐만 아니라 또 한국 정부도 뭔가 대응 문제에 있어서 중요한 어떤 결단을 해야 하는 그런 중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앵커]
물론 계속 중요한 순간들의 연속이었지만 이제야말로 어떤 방향을, 중대한 방향을 정해야 되는 결단의 순간이다라는 말씀이십니다. 지금 미국에서 우리가 잘 아는 윌리엄 페리 전 국방장관이라든가 아마코스트 전 국무 차관. 또 핵문제에서는 결정적인 권위자죠.

헤커 교수 등과도 교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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