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 : 2019-04-20 13:14:31
출연 - KB증권 김상훈 팀장
현대경제연구원 최양오 고문
DB금융투자 문홍철 파트장
이번 주 주간전망대에서는 한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에 따른 금리인하 가능성을 전망하고 추경에 던지는 의미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양오 고문은 한은의 “추경 효과를 지켜보겠다” 의미는 추경효과가 미비할 경우 금리인하를 하겠다는 것으로 금리인하에 한 걸음 다가섰다고 해석했다. 실제 성장률이 잠재성장률보다 낮을 때는 통화정책보다는 재정정책이 효과가 높고 추경을 하더라도 해당 연도가 아닌 다음 해 경제성장률에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올해 추경은 재정승수가 높은 투자와 건설 등에 적시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야 ‘내년’ 경제성장률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예상했다.
문홍철 연구원은 예상보다 더 완화적인 모습을 보인 4월 금통위를 볼 때 금리인상 깜빡이는 확실히 꺼졌지만, 연내 금리인하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해 정부는 막대한 초과세수를 국가 부채 상환에 사용하는 등 말과는 달리 되려 긴축적인 모습을 보였다면서 경제 불씨를 살리기 위해서는 추경 등에 있어서도 제대로 된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문 연구원은 금융위기 이후 유동성이 경기에 선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유동성이 작년 말과 올해 초에 증가한 상황이기 때문에 실물지표도 같이 호전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상훈 연구원도 올해 금리인하는 단행되지 않을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현재의 경기상황은 리세션이 아닌 연착륙으로 판단된다면서 2분기에 저점을 형성한 후 호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르웨이 국부펀드의 한국물 매각과 관련해서는 그 파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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