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 : 2023-04-21 11: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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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세계 최대 파운드리 TSMC가 미국 보조금 갑질에 반기를 들었습니다. 미국이 보조금 조건을 바꾸지 않으면 공장 건설을 재고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는데요.

TSMC는 미국 애리조나에 2개 공장을 건설하면서 최대 150억 달러의 보조금 수혜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이 보조금 지급조건으로 내건 2가지 조건에 대해서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죠.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TSMC는 미국 행정부의 기밀 사업정보 열람과 초과이익 환수 등의 조건철회를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WSJ는 TSMC의 마크 류 회장이 미국이 조건을 끝내 바꾸지 않는다면 "워싱턴과 협력하는 것을 단념할 수 있다"며 강공의지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나운서: 선소연
영상콘텐츠: 김유석
기사콘텐츠: 선소연
기획: 강인형
총괄: 정미경
제작: MTN 머니투데이방송

#반도체 #대만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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