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 : 2023-03-06 06: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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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고사 위기의 반도체를 구하기 위해 긴급 수혈에 나섰습니다. 숨이 넘어갈 지경인 최대 반도체 업체를 살리기 위해 뽑아든 카드는 결국 ‘돈’이었는데요. 하지만 지금까지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평가를 받아온 중국의 반도체 지원금이 어떤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입니다.

미 블룸버그는 2일(현지시간) 중국 기업정보 플랫폼 톈옌차를 인용해 정부 펀드인 ‘국가직접회로산업 투자기금’이 중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회사인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에 129억위안, 우리돈 약 2조4500억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중국 반도체가 미국의 수출통제와 글로벌 수요 둔화에 시달리는 가운데 이번 투자는 중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시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붓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아나운서: 선소연
영상콘텐츠: 김유석
기사콘텐츠: 최승진
기획: 강인형
총괄: 정미경
제작: MTN 머니투데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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