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던져 창당했던 安, 몸 던지며 승부수 / YTN (Yes! Top News)

게시자 : YTN

게시일 : 2016-06-30 00:13:50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 유용화, 정치평론가

[앵커]
국민의당의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의 동반 사태 이후 비대위 체제로 전환을 했습니다. 그리고 비대위원장에 박지원 원내대표를 선출했습니다. 위기에 처한 당을 얼마나 수습하고 또 재건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두 분 모셨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리고 유용화 정치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안철수 대표, 이제 전 대표군요. 4번의 사과 뒤에 사퇴했습니다. 첫 번째 주제어 보시죠.

책임지고 내려놓겠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쭉 모아 보니까 정말 여러 번이네요.

[인터뷰]
이름을 좀 바꿔야 될 것 같아요. 계속 철수하는 걸 보니까. 그런데 사실 이번 안철수 대표가 사퇴한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저는. 일단 이번 파문을 일단 방어막을 쳐야 되는 그런 상황에서 사퇴라는 수순을 밟을 수밖에 없고. 일단 이번 사퇴로 1차적인 방어막을 쳤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결정적으로 대선을 가는 가도에서 과연 이렇게 리더가 어떤 일이 생길 때마다 자꾸 철수를 하느냐, 그만 두느냐, 과연 사퇴가 책임지는 것이냐에 대한 의문들을 가지게 됩니다.

문제를 해결해야 되는데 자꾸만 문제가 불거지고 문제 해결 능력은 없고 결국에는 문제가 불거졌을 때 마지막에 그냥 사퇴하는, 이런 식의 어떤 것들을 계속 반복적으로 보여주고 있거든요. 이건 아마 내년 대선 가도를 가는 데 있어서 결정적인 장애 요인이 되지 않겠는가. 문제는 결국 리더는 모든 문제를 해결해서 그 해결방법을 줘야 하는데 자꾸 빠진다고 해서 모든 게 해결될 것은 아니거든요.

[앵커]
책임의 정치냐, 아니면 말씀하신 것처럼 철수만 하는 정치냐, 여러 시각이 엇갈리고 있는 것 같은데요. 오늘 안철수 대표의 기자회견 발언 내용부터 좀 들어보시죠.

[안철수 / 국민의당 공동대표 : 정치는 책임지는 것입니다. 막스 베버가 책임윤리를 강조한 것도 그 때문입니다. 제가 정치를 시작한 이래 매번 책임져야 할 일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 온 것도 그 때문입니다. 이번 일에 관한 정치적 책임은 전적으로 제가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책임을 지고 대표직 내려놓겠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막스 베버까지 언급이 됐는데요. 이 내용을 보고 그래도 책임을 지는 정치인으로서의 이미지는 새겨놓은 것 아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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