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 : 2019-05-11 08:00:00
출연 - 인하대학교 국제통상학과 정인교 교수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권대중 교수
이번 주 주간전망대는 성과 없이 종료된 미중 무역협상과 3기 신도시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인교 교수는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는 정치·경제적인 요인들이 복합된 것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국의 패권을 방지하고 미국의 기술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목적에서 출발했다고 분석했다. 이 정책에 대해 이례적으로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가 지지하고 있어 단기적인 악영향을 무릅쓰고라도 미국은 쉽게 물러나지 않을 것이고, 무역 분쟁이 길어질 경우 중국은 기업 실적악화와 실업 등 문제가 심각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무역 분쟁이 한국, 일본, 대만 등에 주로 영향을 끼칠 것이라면서, 대중국 수출비중이 30%인 한국은 어려움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권대중 교수는 3기 신도시는 예상하기 어려웠던 지역이라면서 문재인 정부 초반의 규제책에서 공급대책으로 변화된 부분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서민 주거안정과 서울 주택부족 해결을 위한 대응으로 최대 수혜자는 무주택자들이라면서 미분양 사태가 발생한다면 정부는 세제완화 등의 보완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은 9.13 대책 이후 집값 안정화를 보이고 내년 총선을 앞두고 규제 완화는 쉽지 않아 지방은 지역별 온도차를, 서울과 수도권은 양극화가 심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여러 정보제공처의 도움으로 구성 운영되고 있으며, 단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제공하는 정보에는 오류가 발생할 수 있고, 지연될 수 있으니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제공된 정보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사이트는 이용자의 투자결과에 따른 법적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