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 : 2016-05-25 23:58:26
■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종훈 / 정치평론가
[앵커]
반기문 UN사무총장이 1년 만에 방한했습니다. 반기문 대망론과 맞물려 정치권이 술렁이는 가운데 반기문 총장, 대선 출마 가능성을 처음으로 시사했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리고 이종훈 정치평론가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반기문 UN사무총장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대권 도전 관련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속내를 드러냈는데요. 주제어부터 보시죠.
반기문 UN사무총장 대권 관련해서 발언이 나오자마자 언론에서 여러 가지 해석을 내놓고 있는데요. 대망론에 스스로 불을 지폈다, 이런 표현도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일단 오늘 날짜로 해서 반기문 UN사무총장의 대권 문제는 변수가 아니고 상수가 된 것 같습니다. 결국...
[앵커]
무조건 출마한다?
[인터뷰]
예상보다 상당히 본인의 입장을 솔직하게 토로한 것 같아요. 국민으로서의 역할을 찾겠다.
그리고 현실정치에 대해서 너무 분열돼 있다. 여기에서 뭔가 통합이 필요하다, 즉 자신이 내년 대선에 나왔을 때 그 대선의 캐치프레이즈를 무엇으로 할 것인가도 사실 통합의 이미지 이걸 강조했거든요.
그렇다고 보면 아마 반기문 사무총장의 행보가 상당히 빨라지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예상을 해 보겠습니다.
[인터뷰]
이 정도면 거의 출마선언 아닙니까. 또 더군다나 반기문 사무총장입니다. 외교적인 언사로 유명하시잖아요.
그래서 사실은 어느 쪽에도 걸리지 않게끔 교묘하게 표현을, 외교적 언사 표현을 쓰시면서 사실은 그러다 보니 반반이다.
모든 게 반반이다라는 그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오늘은 아주 명확하게 이야기를 했단 말이죠. 본인은 통합대통령이 되겠다, 그 이야기를 하셨어요.
거기에는 상당히 굉장히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봅니다. 왜 통합을 굳이 강조를 했을까. 나는 친박 후보가 아니다, 친박 후보가 될 생각이 없고 좀 더 포괄적인 그런 정치를 하고 싶다라는 의지도 함께 오늘 피력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앵커]
두 분 다 사실상 대권 도전 선언한 것이다, 이렇게 분석해 주셨는데요. 오늘 나왔던 발언 어떤 내용인지 함께 들어보시죠.
[반기문 / UN 사무총장 : 제가 7개월 후에 퇴임하면 무엇을 할 것이냐에 대한 질문을 한국에서만 받는 게 아니라 다른 국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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