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 : 2017-04-06 13:45:39
■ 백성문, 변호사 / 이종근, 데일리안 논설실장
[앵커]
검찰이 그제에 이어서 오늘 오후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또다시 출장조사를 벌입니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 주 박 전 대통령을 기소해서 재판에 넘길 예정인데요. 우병우 전 민정수석도 오늘 피의자로 검찰에 소환됐죠. 구속영장이 청구될지. 청구되면 발부될지가 관심입니다. 백성문 변호사 그리고 이종근 데일리안 논설실장 모시고 관련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구속을 면한 사람이죠. 우병우 전 수석,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이 됐는데요. 지난번처럼 레이저눈빛은 오늘 보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표정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사실 우병우 수석이 지금까지 더 지탄을 받았던 것은 황제조사 논란, 팔짱을 끼고 있었던 그 사진에다가 그다음에 들어가면서 기자들을 노려보는 형태로 레이저 눈빛을 쐈던 것 때문에 전혀 반성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국민들이 굉장히 분노를 했었는데.
[앵커]
저희가 화면 검찰 1차 추석 때 그리고 특검 출석 때, 오늘 출석 이렇게 다 비교해서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인터뷰]
오늘은 사실 박 전 대통령도 구속이 돼 있는 상황이고 조금 전에 앞서 앵커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국정농단의 소위 주범이라고 할 수 있는사람들이 전부 구속이 되고 지금 우병우 전 수석 1명 남았잖아요. 본인이 어차피 검찰에서 구속영장을 청구할 거라는 것은 어느 정도 예감을 하고 있을 겁니다. 이런저런 상황을 감안할 때 여기서까지 또 당당한 모습을 보여서 본인이 얻을 수 있는 실익이 거의 없잖아요. 실제로도 아마 본인이 굉장히 참담한 심정일 겁니다. 그런 의미로 오늘은 레이저눈빛이 없이 담담하게 들어갔다는 생각이 드네요.
[앵커]
혹시 저 표정에서 내가 혹시나 구속될 수도 있겠구나 이런 생각을 했을까요?
[인터뷰]
지금 우병우 수석 라인해서 들려오는 얘기입니다마는, 알려진 증거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검이 그때 수사를 하는 과정 속에서 검찰에 아직도 우병우 라인이 굉장히 많구나. 이런 이야기들이 흘러나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만약 그걸 전제로 한다면 사실상 검찰에서 불려나가기 전에 어떠한 혐의로 검찰이 부르고 있는가를 미리 알아봤을 확률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지금까지와는 뭔가 다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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