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 : 2023-04-10 06: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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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급하긴 급한 모양입니다. 평소 무시해온 세계무역기구(WTO)에 미국·일본·네덜란드 3개 국가의 반도체 수출규제에 대한 조사와 감시 강화를 요구했습니다.

희토류 수출을 제한해 글로벌 공급망을 흔들고, 한국의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단체관광을 제한하는 등 막무가내 행보를 보인 중국이 반도체에 관해서는 얼굴을 싹 바꿨습니다. WTO 규범은 안중에도 없는 것처럼 행동하더니 이제는 미국을 감시해 달라며 WTO에 읍소한 겁니다.

지난 6일 외신에 따르면 3~4일 열린 WTO 상품 무역에 대한 이사회에 참석한 중국 대표는 미국 등의 반도체 수출규제가 “WTO의 공평성과 투명성 원칙에 반하고, WTO 권위와 유효성을 손상시킨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나운서: 선소연
영상콘텐츠: 김유석
기사콘텐츠: 우한나
기획: 강인형
총괄: 정미경
제작: MTN 머니투데이방송

#반도체 #중국 #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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