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 : 2025-09-09 14:49:06

예멘 후티 반군이 최근 이스라엘의 핵시설 확장 보도가 나온 디모나 지역을 드론으로 공격했습니다. 디모나는 수십 년간 이스라엘의 비밀 핵무기 프로그램의 중심지로 추정되는 곳으로, 최근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새로운 대형 구조물이 건설 중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바 있는데요.

8일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날 후티 반군은 "지난 이틀간 벤구리온 공항, 라몬 공항, 그리고 디모나 핵심 시설을 드론 공습했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했습니다. 일부 드론은 사이렌을 울리며 주민들에게 불안을 안겼고, 또 다른 드론은 라몬 공항을 직접 타격해 부상자와 시설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이스라엘군은 같은 날 발표에서 "후티가 발사한 여러 대의 드론이 디모나와 라몬 국제공항 인근 상공에서 포착됐으며, 모두 방공망에 의해 요격됐다"고 밝혔습니다.

아나운서: 박은지
영상콘텐츠: 김유석
기사콘텐츠: 선소연
기획: 강인형
총괄: 정미경
제작: MTN 머니투데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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