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 : 2016-11-14 09:42:24
이번 주 주간전망대에서는 미국 45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춘욱 팀장은 트럼프 정부가 비관세장벽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극단적인 보호무역 정책을 실행할 경우 중국 뿐만 아니라 미국에게도 피해가 오기 때문에 일부 특정 품목에 한해 자유무역을 저해하는 방법을 채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초강경 반이민정책 등 트럼프의 공약이 현실화될 경우 수입물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등 문제가 야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연 팀장은 트럼프 당선으로 2017년 성장률은 일시적으로 반등하지만 이후에는 추세선을 밑돌 수도 있다는 무디스의 전망을 인용했다. 감세와 인프라 투자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은 재원문제로 인해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
신얼 연구원은 美 국채시장이 안전자산 선호와 리스크 프리미엄 등 다양한 시장논리가 복합적으로 반영되고 있어 예측이 무의미해졌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도 트럼프 당선인의 세제 단순화 등 대폭적인 세금 감면 공약은 투자활성화와 상충되는 측면이 있어 미국의 성장 잠재력을 갉아먹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진우 소장은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선진국 통화는 강세, 신흥국은 약세라는 시장 컨센선스가 형성되었지만 당선 후 시장이 혼란스러워져 중장기 달러강세 흐름이 가능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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